서산 보원사지 - 서산시, 충청남도

Joon B.

마애삼존불에서 매우 가까우며 고려초기의 보물 3점이 있습니다. 한적하고 마음이 안정되는 풍경입니다

김순녀

2024년 12월 30일 방문 겨울 모습
서산 마애여래 삼존불상을 보고 윗쪽으로 500여 미터를 가면 보원사지가 있다. 온김에 여기도 둘러보기로 했다. 보원사터에서 산길로 2.5km 가면 개심사도 갈 수 있는데, 내 체력 때문에 포기하고 보원사지를 둘러본다. 발굴작업으로 정비가 된 상태고 겨울이다 보니 나무가지들만 있어서 어마어마하게 넓은 터가 됐다. 깔끔하고 장대해 보리지만 폐사지 느낌은 느낄 수 없다. 여기는 당간지주(원래 그자리), 석조, 오층석탑, 법린국사탑,법인국사탑비.....총 5점의 국보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아직 숲에 덮여있는 곳도 있어 발굴 작업이 완전히 끝난 건 아닌 것 같다. 주차장도 대형인걸 보니 찾는이가 많은 거 같다. 주차장은 무료다.

SungKun L.

지금은 사찰이 없고
당간지주, 오층석탑, 법인국사탑,
법인국사비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절터와 기초석으로 볼 때
보원사의 큰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백제 시대에 중요한 사찰인 듯?

Reno P.

과거 보원사가 있던 터입니다.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瑞山龍賢里磨崖如來三尊像)에서 용현계곡을 따라 남쪽으로 약 1.2㎞ 부근에 있습니다. 이르게 된다. 보원사 터는 계곡 사이의 평탄 대지에 해당된다고 해요.

2005년 사적지 정비를 위한 조사를 실시하여 ‘보원사지 종합 정비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2006년부터 2017년까지 12년에 걸쳐 발굴 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1~5차 발굴 조사를 통해 고려 시대~조선 시대의 건물 터와 유물들이 확인되었으며, 현재는 서산시[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 6차 발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일 신라 화엄 10찰일 정도로 내포 지역에서 가장 큰 사찰이었던 보원사가 폐사지로 된 이후 보원사에 대한 역사를 밝히고자 현재 발굴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특히 백제 시대의 금동 여래 입상이 출토되었다는 사실은 서산 지역이 고대 백제 불교와 관련이 큰 지역임을 밝혀 준다고 합니다.

절 입구의 당간지주와 그 뒤 5층석탑만 남아 있습니다.

Catarina K.

한때
주변 암자만 100개.
승려만 1000명이 넘게 있었다는
대고찰 "보원사".

천년세월이
지난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그 절터에 5층석탑만이
외롭게 서서
천년전 영화를 속삭여주고 있네요.
조용히.
자연에서 지친 심신을
힐링받고 싶을 때.
강추하는 장소입니다.
사람도 없고..
조용해요.
주차시설 좋습니다.

#서산보원사지

CHAN

(2023.08.15 방문) 옛절 터인 보원사지. 당간지주에서 오층석탑 쪽을 바라보면 잘 정돈된 공터에서 주는 엄숙함이 느껴진다. 그 찬란했던 오래전의 절은 없지만 세밀한 조각이 예술인 오층석탑과 그 뒤로의 법인국사탑이 찬란했던 그 시절을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이 삼삼하다.

GAUTAMA

해질녘에 방문하여 시원한 바람과 단풍나무 은행나무 너무 좋앗습니다.

고려 전기의 숨결이 남아잇는 사찰이지만 가운데 탑을 봣을때는 백제때의 느낌도 들기도합니다

과거 일본의 나라현에 잇는 호류지를 방문햇을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서 1탑 1법당 느낌을 살려봣엇습니다.

이 사찰이 정말 그대로 남아잇엇다면 얼마나 보물이엇을까 상상해보앗습니다.

과거의 흔적이 대부분 남아잇는 일본이 부러웟던 방문이엇습니다.

원승용

크게 볼거리는 없지만 한적한 보원사지..주변에 백제의 미소로 유명한 마애삼존불상과 함께방문하면 좋고 넓은 절터에 석탑이 보존되어 있기에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