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리막국수 - 속초시, 강원특별자치도

그리메

토면(메밀막국수), 감자옹심이, 감자전 모두 맛있어요. 간장 베이스에 독특하고 슴슴한 토면이 다른 곳에서는 없는 맛입니다.

이상욱

저는 이집이 최고이네요. 토면, 막국수 모두 최고인듯합니다. 도토리묵은 저렴하지만 제입맛에는 별로이었어요. 앞으로 자주 갈것 같아요.
다시 방문해서 토면을 이 집에서 추천하는 맛간장 넣지 않고 양녕과 육수 넣고 먹었는데 다시 먹어도 맛있어서 잘 먹었어요. 혼자가서 두부 구이 반모 부탁했지만 거절 당하고 손두부 한모 시겼는데 일단 너무 뜨겁게 삶아서 내어 주어 별로였고 수돗물에 삶았는지 두부의 맛이 희석되어 역시 별로였어요.

DONGHWAN K.

어제 실로암메밀국수 다녀와서 많이 실망했는데, 여기 와서 힐링하고 갑니다... 그냥 와서 드세요. 음식 다 맛있습니다.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나왔습니다. 사장님 응대도 너무 친절하시고 좋습니다.

Sukhoon K.

속초에서 38년동안 한곳에서 막국수 식당으로 존재한 맛집입니다. 방송출연을 거부하고 지금까지 한번도 방송에 나오지 않은 것을 자랑하는 식당입니다. 특히 메밀 100% 토면이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추 천합니다.

sado K.

속초에서 막국수를 먹고 싶으시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청대리 막국수로 가시면 됩니다!

100% 메밀로 만든 토면 추천합니다~^^
(현지인 맛집)

Jaden J.

황태 채수에 100% 메밀로 만든 토면은 감칠맛과 부드러움, 고소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기가막힌 맛. 사장님께서 먹는 방법과 음식설명도 잘해주시고 친절하심. 부드럽고 촉촉한 수육에 김치, 열무김치는 손에 꼽을 정도의 Level임.

Seongyeol P.

3년 전 방문때 너무 만족스러워 재방문
토면의 면 자체 만큼은 300% 만족스러우나 먹는 스타일은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다.
그리고 한 두번의 방문으로는 자신의 추가 양념 스타일을 찾기 힘들다는게 강원도 지역 막국수의 단점이라 생각된다.

Wolf K.

차림표, 메뉴판 등의 이름이 아니라 '준비식단'이라고 적혀 있다. 순메밀 100% 토면이 1번 메뉴이고 막국수, 옹심이, 감자전, 메밀전병 등 강원도 향기나는 음식들. 엄나무 토종닭, 능이백숙, 옻닭, 닭도리탕 닭요리 메뉴도 여럿 보인다.

토면의 뜻은 '땅이 주는 먹거리에 대한 고마움'을 의미하는 강원도 영동지방(동해안)식 메밀국수라고 한다. 밑에는 면 색깔이 흙과 비슷하여 전해졌다고도 적혀 있다. 메뉴에서 토면과 막국수 차이는 메밀 함량이라고 함.

먼저 테이블에 올려진 감자전. 9천 원. 청색 빛깔의 사각 그릇에 담겼다. 다른 찬기들처럼 멜라민이 아니라 혼자 고급미를 뿜는다. 곱게 갈아서 포슬포슬 부드럽고 쫀쫀하게 씹힌다. 때깔도 참 곱다.

토면, 1만 원. 김가루, 깻가루, 삶은달걀은 메밀국수에서 흔히 보이는 고명이고. 숙주 나물을 생으로 올렸다. 맛간장 8스푼에 육수는 비벼질 정도만 조금 넣으라는 설명. 상냥한 목소리로 친절한 접객.

벽면에 적힌 설명처럼 메밀을 껍질째 갈아서 만든 면이라 점이 박혀있다. 거칠고 뻣뻣, 까슬한 질감. 잘 펴지지 않고 툭툭 끊어진다. 알려주신대로 조미를 하니 간은 슴슴한 편이고 고소한 깨 향기가 가득하다. 메밀면과 깨가 혀에 닿는 질감 뒤에 얇은 숙주가 씹히는 아삭함.

얇고 하늘한 속메밀 면을 좋아하는 입에 뻑뻑한 감이 있었지만 이번 여행도 새로운 메밀국수를 만났다. 잘 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