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곰탕 하얀집 본점 - 나주시, 전라남도

나름의이유

나주의 명물, 나주곰탕 하얀집 본점에서 먹은 수육곰탕은 깊고 깔끔한 국물 맛으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먼저 국물은 맑고 진하며, 기름기가 거의 없어 담백하면서도 깊은 고기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골을 오래 고아낸 듯한 자연스러운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우며, 짜지 않고 깔끔한 맛이 계속 먹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수육은 부드럽고 촉촉해 국물과 함께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 들었고, 고기의 질감과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곁들여 나오는 파와 김치를 적절히 더해 먹으면 국물의 풍미를 한층 더 살릴 수 있었습니다. 특히 김치는 과하지 않은 적당한 매콤함과 아삭한 식감으로 곰탕의 담백함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하얀집 본점의 깔끔한 내부와 친절한 서비스도 인상적이었으며, 음식이 빠르게 제공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전통을 고스란히 담은 맛과 정성이 느껴지는 한 그릇으로, 나주를 방문한다면 꼭 한 번 맛봐야 할 별미로 추천드립니다.

김훈

정말 언제 먹어도 맛이 깊고 맛있네요
그냥 기본도 고기량이 풍성하고 토렴까지해서 너무 맛있네요. 여러명이 함께 가시면 꼭 수육도 시켜 드세요. 입에서 녹아요.

CHOI K. D.

나주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들 따로 신경 써주시는 여사님들 너무 친절하십니다. 밥, 국물은 부족하면 그냥 추가 가능한 인심까지.

namju K.

곰탕맛의 진수, 깨끗하고 맛있는 고기, 우설 등등, 웨이팅이 기본 20분이고 입구에서는 정신이 없지만 자리에 앉으면 빠른 써빙과 친절하고 노련한 직원들이 기분 좋게 만든다. 먹고 나오면서 집식구들이 생각나 포장을 해왔다. 재 방문의사 있음

Su N. (.

곰탕 맛 좋아요.
소고기 원산지 속였단 말 아직까진 못들었어요. 다른데 유명한덴 속였단 뉴스 보고 안가요.
근데 오늘은 깍두기가 쓴맛이 나서 별 하나 뺐어요.

지호준

첫날은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바로 왼쪽에 있던 한옥 같은 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름이 '한옥집'이었나 싶기도 한데,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음식 맛을 옆집과 비교하자면, 이곳은 옆집보다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옆집은 간이 좀 강한 편이고, 이곳은 비교적 슴슴한 편이었어요. 다만 수육은 옆집이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서비스와 분위기 면에서도 옆집이 더 나았어요. 이 집에서는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아주머니들이 정신없이 소리를 치며 돌아다니셔서, 시장통에서 먹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리를 잡을 때도, 앉은 자리가 불편하다며 다른 사람들이 드나들기 어렵다고 잔소리를 하셔서, 무거운 잠바를 들고 자리를 옮겨야 했습니다.

반면, 옆집은 같은 시간대에 한가했고, 사장님께서 직접 김치를 가져다주시며 세심하게 신경을 써 주셨어요. 아이가 먹을 국밥을 시키려고 했더니, 수육이 있으니 국물과 밥만으로 충분할 거라며 공짜로 제공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옆집은 음식, 서비스, 분위기 면에서 더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여행지에 식당 중에 한 집이 유명해지면 옆집에 비슷한 곳들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오랜 시간을 기다릴 것이면 굳이 근처의 다른 식당 대체제를 찾아보아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Sewon Y.

음식의 간, 고기의 육질, 김치 모두에서 아쉬움이 꽤 있었다. 나주의 다양한 곰탕집을 가 보지는 못해 비교대상이 많지는 못하나, 바로 옆가게와 비교했을 때도 아쉽고, 재방문할 의사가 있냐면 딱히 그렇지도 못하다. 소문난 집인데 아쉬움만 있었던 방문.

Cho D.

광주에 갈때마다 들러서 먹고오는 곰텅집입니다.
나주 3대 곰탕집이라는 곳들이 모여있는 곳에 위차하고 있으며 근처에 공용주차장도 있어서 주차하기 편합니다.
곰탕은 고기 육수의 특징인 맑은 국물이고, 육향이 강합니다.
같이 나오는 배추김치와 무김치도 맛있습니다. 갈때마다 소머리고기를 서비스로 주시는데 쫄깃쫄깃하고 맛있습니다.
포장을 하면 김치와 파도 같이 담아주니 더 드시고 싶으시면 포장을 하셔도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