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사 극락전 - 안동시, 경상북도

권순용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는데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단정하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극락전의 전면은 간결한 구조의 작은 창과 문이 측면은 기둥 사이가 잘 분할된 도형 같았습니다.
극락전 내부의 천장과 보 서까래는 그대로 들어나 나있고 꾸밈은 없어도 정갈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옛스러움이 있었고 바닥은 전돌을 깔았던 흔적이 있었습니다.

SUNG K. R.

봉정사 극락전은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로 알려져 있으며 13세기 전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피렌체에서 두오모나 산타크로체가 지어지기 시작한 때 이다. 남아있는 最古의 목조건물이라는 타이틀에 무색하게 한적한 산사 구석에 소박하게 서 있다. 건물 부분은 상당히 소박하나 지붕 부분은 꽤 화려하고 스타일 자체가 이후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형태이다. 분명 그 당시 이 보다 훨씬 멋지고 큰 목조 건물들이 많았겠지만 결국 홀로 살아 남아 그 때를 전해주고 있다. 소박하지만 最古라는 단어가 주는 거부하기 힘든 낭만과 매력이 있는 공간이다.

김향숙

봉정예가 공연을 보게되었는데 봉정사와 가을 분위기 때문에 어느 무대보다도 자연 그대로의 무대여서 최상의 공연입니다
가을 국화차도 주시고 아주 좋네요

Miya J.

자연. 역사 모두 한곳에 있는 곳. 입구에서 힘들지 않게 걸어가다 보면 적송들이 나를 반기고 오래된 나무와 풀내음이 나를 즐겁게하는 곳. 뻐꾸기와 산새들의 소리도 듣고 귀까지 정화하고 올 수 있어요. 버스351번의 종착지이자 출발지 입니다. 안동터미널에서 시내방향이 아닌 외곽으로 빠지는 곳에서 타셔야 봉정사로 갑니다. 택시승강장 앞이 버스정류장이에요. 봉정사에서 타면 터미널을 지나 교보생명까지 가는데 교보생명이 안동시내한가운데 이고 안동역도 가깝고 맛난음식점들과 문화재들도 있고 임청각이나 월영교, 도산서원가는 버스도 그곳에 있어요. 안동은 버스를 잘 타면 버스로 여행할수 있어요.

박진수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의 가치와 정서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Yoonhee L.

이 건물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목조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정면 3칸, 측면 4칸의 맞배지붕 주심포(柱心包) 건물로 고려시대 건물이지만 삼국시대의 건축양식을 내포하고 있다. 1972년에 실시한 보수공사 때 밝혀진 내용에 의하면 건립 후 첫 수리는 고려 공민왕 12년(1363)이며 그 뒤 조선 인조 3년(1625), 순조 9년(1809) 3차에 걸친 수리가 있었다. 원래는 대장전(大藏殿)이라 불렀으나 뒤에 극락전이라 이름을 바꿨다. 기둥의 배흘림, 공포(拱包)의 단조로운 짜임새, 내부가구의 고격(古格)함이 이 건물의 특징이다.

돌 기단 위에 자연석 초석을 배열했으며 전면과 후면 중앙칸에 판문(板門)을 달고 양쪽에는 살창을 내었는데 전면의 판문과 살창은 1972년 보수공사때 고증을 통하여 고형(古形)으로 복원한 것이다. 법당의 중앙 뒤쪽에 2개의 기둥을 세워 불단(佛壇) 벽을 만들고 그 안에 불단을 설치하였다.

- 안동 봉정사 극락전 소개내용 -

김기호

국보도 있고..보물도 있고...엘리자베스 여왕이 다녀간 곳이니 말할 필요 없겠죠...

김수현

오래된 고찰로써 한번은 가볼만 했고 산사 음악회가 볼만했고.
고저넉 한것이 좋았다.
자차가 아님 갈수가 없는곳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