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 1004벽화마을 (천사벽화마을) - 여수시, 전라남도

ROSA

각 구역마다 다양한 주제를 다뤄 좁다란 골목길을 따라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함.
높이 올라가면 여수항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더 좋음

김나단

아마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굉장히 예뻤을 것이다.
바닷가에 죽 늘여져 있는 오래된 건물들과 그 건물에 입혀진 파스텔톤의 그림들이 조화를 이뤄서 별세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겠지.
골목의 그늘 사이로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면 그 또한 즐거운 추억이 되었을 것이다.
내가 가정법으로 쓰는 건 지금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그림은 그 색을 잃고 일부는 아예 벽에서 떨어져나와 그 오래된 벽을 감춰둔 그 속내를 보이고 있다.
그 외에도 많은 건물이 더 노화하여 문에는 녻이슬어 이젠 사람이 살고 있는 게 맞는지 의심을 하게 만들게 됐다.
관리되지 않아 벽화를 잃어버린 벽화 마을은 그냥 낙후된 골목길일 뿐이었다.
과거엔 그 명성에 기대어 장사를 이어왔을 가게들은 문을 닫은 채 임대 푯말만 바람에 맞춰 흔들릴 뿐이다.
그나마 바닷가 옆이라 아직 반짝반짝하게 유지되는 투썸 플레이스가 여기에서 헛탕친 것을 위로해줬다.
다시... 아니, 이번에는 건물조차 허물고 정비하지 않으면 이곳은 앞으로 더더욱 낡아갈 뿐일 것이다.
이곳을 목표로 오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그저 지나가다 생각이 났을 때 가볍게 들른다면 현재의 잔재를 통해 과거를 반추할 수 있을 것이다.

애오애오

딱히 벽화를 구경한다기보다는 큰 길 따라서 쭈욱 걷기 좋아요! 보시다시피 뷰가 좀 멋지긴 하거덩요.
걷는 거리도 그리 길지않고요! 그래도 한번쯤 가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ㅎ 이순신광장에서 슬렁슬렁 걸어가셔도 괜찮을 거리 !

쿵토리

카페가 많아서 좋았어요! 날씨 좋은 날 와서 산책하기에 좋은 곳

Yumi K.

이순시 광장 근처에서 식사하고 산책겸 가기 괜찮아요. 골목골목 벽화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요. 돌산대교 등 전망도 좋아요. 엄청 볼거리가 있지는 않고 식사 후 산책겸.....

새론하미

무료주차장은 따로 마련이 돼어 있었지만 협소하고 땡볕아래라 좀미흡했어요.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것에 비에 그닥 관광명소라 할순없어요.인증샷을 잘 찍기 나름이지 골목골목 찾아 다니기 불편합니다.후기 나온만큼 좋지는 않아요.그래도 여수 갔으니 둘러는 봐야겠지요.

차우차우

계단이 빡세긴했는데 감안하고 갈만합니다!

끝까지 다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장난없어요

서정인

완전 아침이나 저녁에만 가야할 것 같아요 계단이 많아서 딱히 관광 보다는 산책으로 다녀오는게 좋습니다:)